조현대연구원이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e-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통해,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인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색조 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뷰티, 블루라이트 차단 기술 등 차세대 메이크업 방향성도 제시했다.

2020년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e-컨퍼런스에서 조현대연구원이 **‘색조 화장품의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소비자들이 잔여감 없는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게 되었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과하지 않은 화장이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 사용 시 마스크 속에서의 답답함과 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초경량·통기성·지속력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이 화장품 업계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사는 웨어리즘 베이스를 통해 가볍고 편안한 메이크업 포뮬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방향으로는 ▲비대면 뷰티(언택트 뷰티) ▲마스크 착용을 고려한 메이크업 방법 ▲마스크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 케어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워터프리 제품 등의 흐름을 제시했다.

조현대연구원은 또한 “AR 플랫폼과 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이 뷰티 산업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며,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뷰티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한 포인트 메이크업 강화, 파우더 제품의 재부상, 성분 최소화및 효능 중심의 기능성 추출물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사는 최근 미세먼지 차단 기술의 데이터화, 전자기기 블루라이트 차단 복합 파우더등의 연구를 색조 화장품에 접목시키고 있으며, 마케팅에서의 적용도 준비 중이다.

끝으로 조현대연구원은 “얇지만 커버력 높은 제품, 가볍게 도포되는 포뮬러, 그리고 투명한 광채를 표현하는 기능성 메이크업이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가볍고 다기능적인 색조 제품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참고

본 내용은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e-컨퍼런스’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자사에서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