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에서 조현대연구원이 ‘융복합 화장품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은 하이패션에서 하이테크 산업으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R&D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린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에서 조현대 연구원이 **‘융복합 화장품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현대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기술 중심의 하이테크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제는 기능과 성분, 그리고 소비자의 피부 반응까지 고려한 정교한 기술력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뷰티 기업들의 기술협업 사례로 로레알과 일리노이대학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이들은 신축성 있는 전자 피부 패치를 개발해 피부 보습 상태 측정 및 제품 추천 기능을 탑재했으며, 3D 프린터를 이용한 모낭 구현 기술을 통해 맞춤형 헤어케어 R&D에 진보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연구원은 AR 기반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앱, 두피 건강 측정 디바이스, 피부 유전자 검사 기반 맞춤 화장품등의 신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뷰티-푸드 융합 기술이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먹거리와 화장품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피부에 안전하게 영양을 공급하는 내추럴 기반 화장품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태국, 일본, 폴란드,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항암화장품용 나노기술 ▲한방 미용시장 전망 ▲기능성 세라믹 응용 등 다양한 기술적 주제를 발표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 참고

본 내용은 ‘2018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자사에서 정리한 것입니다.